▲ 스테픈 커리(가운데)
▲ 케빈 듀란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피닉스 선즈와 원정경기에서 132-109로 이겼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 상대 17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2014년 11월 10일 이후 4년 넘게 피닉스에 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가 전반전 분위기를 주도했다. 골든스테이트 야투가 불을 뿜었다. 스테픈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총 33점을 합작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이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까지 골든스테이트가 69-52로 앞섰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전 분위기를 3쿼터까지 이어갔다. 야투 성공률 64.7%, 3점슛 성공률 66.7%로 야투가 불을 뿜었다. 피닉스는 TJ 워렌과 에이튼이 총 26점을 합작하며 쫓아왔지만 두 팀의 간격이 더 벌어졌다.

결국 4쿼터 들어 가비지 타임이 됐다. 피닉스는 부커와 에이튼, 워렌이 총 69점을 합작하며 활약했지만 수비에서 빈틈이 생기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의 헐거운 수비를 뚫고 높은 야투 적중률을 기록했다.

승리의 주역은 커리와 듀란트였다. 커리는 3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FG 11/17 3P 5/9를 기록했고, 듀란트가 25점 4어시스트 FG 8/14로 힘을 보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