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스크 파브레가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31)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아스널, 바르셀로나를 거쳐 2014년부터 첼시에서 활약 중인 파브레가스는 올 시즌 유독 존재감이 떨어졌다. 이번 시즌 가세한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에 밀린 탓이다. 여기에 기존의 은골로 캉테, 로스 바클리가 주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출전 경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나섰던 파브레가스는 올 시즌 단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의 이적설이 퍼지는 이유다. 1월 안에 떠날 것이란 소문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인디펜던트지' 1일(한국 시간) "파브레가스가 첼시를 떠나기 전 500번째 경기를 치르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현재 파브레가스는 아스널에서 총 303경기, 첼시에서 196경기를 뛰었다(바르셀로나에서 151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499경기를 소화했다. 500번째 경기까지 단 1경기가 부족하다. 첼시에서 좋은 기억이 많았기 때문에 팀을 떠나기 전 500번째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1월 안에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인 행선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첼시 역시 중원 보강에 나서고 있다. 파브레가스를 주요 로테이션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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