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쿠아맨'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새해 첫 연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쿠아맨'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일동안 149만 34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해 12월 31일을 포함해 최장 5일까지 이어진 휴일에서 승자가 된 것이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87만 6003명이다.

2위는 100만 2843명을 동원한 'PMC: 더 벙커'가 차지했다. 개봉과 동시에 1위에 올랐지만,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리면서 '아쿠아맨'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누적 관객수는 137만 4905명이다,

개봉 초반 '변칙개봉' 이슈가 있었던 '범블비'는 61만 1914명을 동원해 3위에 머물렀다. 상위권을 유지중이지만, 1, 2위를 차지한 '아쿠아맨'과 'PMC: 더 벙커'와 관객수 차이가 커 경쟁 구도에서는 밀린 모양새다. 누적 관객수는 129만 9769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중이다. 같은 기간 49만 8521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936만 408명으로, 새해 첫 천만 관객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크다.

'스윙키즈'는 같은 기간 31만 1698명을 동원해 5위를 유지했고,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 '그린치' '마약왕'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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