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양휘부 회장. ⓒKPG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가 2019년을 여는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KPGA 시무식은 2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됐다. 시무식에는 KPGA의 임직원 전원이 참석해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양휘부 회장은 “2019년은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다. 보람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운을 뗀 뒤 “올해가 임기 마지막 해다. 남은 1년도 지난 3년만큼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내실 있고 탄탄한 스폰서들의 합류로 투어 안정화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KPGA 창립 50주년이라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해 한국프로골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KPGA 갤러리’를 열기도 했다”고 말했다. 

2019년 목표에 대해 양 회장은 “올 시즌 코리안투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에 비해 대회 수나 상금 규모가 늘어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2019년 역시 투어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KPGA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KPGA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KPGA는 2019년 시무식을 통해 투어의 발전과 협회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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