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마커스 커즌스.
▲ 케빈 듀란트와 커즌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마커스 커즌스(29, 211cm)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될까?

미국 매체 '뉴욕 타임즈'는 2일(한국 시간) "커즌스가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골든스테이트에 1년 더 남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커즌스는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소속으로 평균 25.2득점 12.9리바운드 5.4어시스트 1.6스틸 1.6블록슛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이후 커즌스는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왔지만 가치는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모든 팀들이 커즌스의 몸 상태에 의구심을 품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와 1년 530만 달러(약 6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커즌스가 골든스테이트와 1년 연장 계약설이 제기된 이유는 몸 상태에 있다. NBA(미국프로농구)가 시즌 절반을 향해 가는 지금까지도 커즌스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나오지 않았다. '뉴욕 타임즈'는 커즌스가 골든스테이트에 1년 더 남아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FA 대박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밥 마이어스 골든스테이트 단장은 커즌스 복귀에 대해 “정확한 날짜는 말할 수 없지만, 그가 코트에 뛸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선 2월 이후에나 커즌스가 돌아올 수 있을 거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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