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조지.
▲ 스티븐 아담스의 공격 리바운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큰 힘이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07-100으로 이겼다.

폴 조지가 37득점 4리바운드 4스틸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스티븐 아담스는 공격 리바운드 8개 포함 14득점 15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렸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4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로 활약했다. 하지만 극심한 야투 난조(3/20)는 흠이었다.

레이커스는 캔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3점슛 5개 포함 25점을 올렸다. 브랜든 잉그램은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카일 쿠즈마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빠지며 타격이 컸다. 르브론 제임스, 라존 론도에이어 쿠즈마까지 부상으로 빠진 레이커스는 걱정이 깊어졌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했다. 어느 팀 하나 달아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조지의 득점으로 달아나면 레이커스는 칼드웰-포프의 3점, 잉그램, 조시 하트의 득점으로 따라갔다.

접전이던 경기는 조지의 손끝에서 갈렸다. 4쿼터 막판 조지가 스탭백 중거리 슛과 돌파로 연속 4점을 올렸다. 반면 레이커스는 중요한 자유투를 하나씩 놓치며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2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반면 레이커스는 르브론 없는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하며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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