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긴장감이 넘쳤다. 전반전 팽팽하던 흐름은 아구에로가 깼다. 

맨시티와 리버풀이 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이 끝난 현재 아구에로가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은 맨시티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두 팀이 보수적인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2017-18시즌 주축으로 뛰었던 선수가 주축을 이뤘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살라의 패스를 마네가 쇄도해 슈팅했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스톤스가 걷어낸다는 게 에데르송 막고 뒤로 흘렀다. 스톤스가 다시 걷어냈다. 

맨시티는 전반 28분 스털링의 크로스 실바의 슈팅이 결정적이었지만, 판 데이크가 막았다. 두 팀이 결정적인 기회이자 위기를 넘겼다. 

결국 맨시티가 기회를 살렸다. 전반 40분 베르나르두의 측면 크로스가 과감했다. 크로스를 잡은 아구에로가 오른발로 터치한 이후 왼발로 때렸다. 로브렌과 알리송 골키퍼가 멍하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