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친 베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가레스 베일(29, 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쳤다. 레알 입단 이후 벌써 19번째 부상 소식이다. 

레알은 4일 오전 5시 30분(한국 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카르솔라에게 2실점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리그 3연승이 좌절됐다. 

레알은 리그 4위 도약도 좌절됐지만, 더 좋지 않은 소식이 있다. 득점의 한 축을 감당해야 할 베일이 이탈한 것. 앞서 스포츠 언론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16라운드 레알과 라요 바예카노의 경기에 앞서 "베일이 라요 바예카노전에 결장한다. 아직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의 레알 입단 이후 17번째 부상이다"이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비야레알전엔 선발로 나섰으나 전반 38분 왼쪽 발을 부여잡고 넘어졌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넘겨준 볼을 잡는 과정의 볼 터치였다. 이후 스스로 쓰러졌다. 베일은 남은 시간은 뛰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평범한 상황에서 스스로 넘어졌다는 점에서 부상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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