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클 이후 고통을 토로하는 살라(11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경기 결과에 대해선 인정하지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향한 빈센트 콤파니의 태클이 옐로 카드로 끝난 것에 분노했다. 

리버풀은 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시즌 첫 패배. 리버풀과 2위 맨시티의 승점 차가 4점으로 줄었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30분에 나왔다. 역습 과정에서 살라가 맹렬하게 공을 몰고 갔다. 이때 콤파니가 두발을 들고 태클했다.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내 상황을 수습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엄청난 압박감이 있었고 강렬한 경기였다. 우리는 마무리 과정에서 불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나는 콤파니를 정말 좋아하지만, 어떻게 레드카드가 주어지지 않았나. 그는 최종 수비수였다. 만약 살라를 더 강하게 가격했다면 살라의 시즌 아웃도 가능했다. 주심은 아마 보지 못했겠지만 나는 분명히 봤다"며 콤파니의 태클과 주심의 판정엔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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