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 쿨리발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신임 감독 체제에서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엔 좋은 소식이 들린다.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이 내내 노렸던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27, 나폴리)의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무려 6배다. 

영국 맨체스의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은 3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쿨리발리가 1월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쿨리발리는 내내 무리뉴 감독이 원했던 수비수다. 실제 무리뉴 감독은 경질 전 쿨리발리 영입을 위해 9500만 파운드(약 1354억 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나폴리가 단호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체제가 부임한 이후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은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첼시를 제치고 쿨리발리 영입에 가장 근접하다"면서 "패디 파워(도박 업체)는 이번 달 쿨리발리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33/1에서 6/1로 급격하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한 "쿨리발리는 맨유 팬이며, 폴 포그바가 쿨리발리에게 맨유 합류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포그바의 구애에 쿨리발리는 '곧 보자 형제여'라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포그바의 구애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솔샤르 체제에서 순항하는 맨유엔 좋은 소식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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