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 첼시 팬이 동성애 혐오 욕설로 경기장 3년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4(한국 시간) “한 첼시 서포터가 경기 중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경기장 3년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첼시 팬인 조지 브래들리(20)는 지난 12월 브라이튼전에서 동성애 혐오 욕설을 퍼부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브라이튼 치안판사 재판소는 상대를 괴롭히기 위한 폭력, 학대, 모욕적인 행동으로 그의 유죄를 인정했다. 브래들리는 965파운드(137만 원)의 벌금도 내야 한다.

브라이튼 구단의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끔찍한 사건에 도움을 준 서섹스 주 경찰서에 감사드린다. 또 이번 결과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경기장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학대에 무관용 정책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경기장에서 어떠한 형태의 폭력적인 행도도 용납하지 않으며 가능한 가장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을 팬들에게 다시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순간의 실수로 이 팬은 경기장에 3년 동안 출입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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