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더베이럴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토비 알더베이럴트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했다.

토트넘홋스퍼는 4(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알더베이럴트는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된다.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알더베이럴트는 계약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바이아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를 통해 알려진 금액은 2,500만 파운드(약 355억 원)다.

당초 알더베이럴트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돼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이적설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알더베이럴트는 뜨거운 감자가 될 예정이다.

알더베이럴트는 지난 2015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온 후 135경기를 뛰었다. 대표팀에서는 88경기를 뛴 베테랑이다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에서 프로로 데뷔했고, 2013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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