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비(왼쪽)의 거친 태클에 대해 항의한 포그바 ⓒ로이터
▲ 포그바 향한 셸비의 거친 태클 장면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포그바 향한 셸비의 태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징계가 없다고 했다. VAR이 필요한 이유다.'

지난 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끝났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4연승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폴 포그바를 향한 존조 셸비의 살인태클이 도마에 올랐다. 하지만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며 프리킥을 주는 데 그쳤다. 또한 FA는 추가 징계를 주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이 상황에 의문을 표했다. 데일리메일은 "FA가 포그바를 향한 거친 태클을 시도한 셀비에게 징계를 주지 않은 건 놀라운 일이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한 "마리너 주심은 당시 상황을 봤고 프리킥을 줬지만, 그게 문제다. FA는 추후에 확인하고 징계 주는 시스템을 거부하고 있다(VAR). 시스템의 결함이다"면서 "마리너 주심이 해당 장면을 봤다면 분명 레드카드를 줬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빠른 도전 장명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 다행히 다음 시즌 VAR이 도입된다. VAR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진작에 VAR을 도입했으나 EPL은 VAR 도입이 늦었다. 

EPL은 2019-20시즌부터 VAR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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