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든 잉그램과 룩 월튼 LA 레이커스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레이커스가 연패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뉴욕 닉스에 112-119로 졌다.

2연패다. 서부 콘퍼런스 8위지만 이제 하위권 팀들과 격차도 크지 않다.

레이커스는 부상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사타구니), 라존 론도(오른쪽 손가락), 카일 쿠즈마(등)까지 모두 부상으로 이날 결장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없이 치른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다.

브랜든 잉그램이 21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캔타비우스 칼드웰-포프(19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자베일 맥기(18득점 9리바운드), 론조 볼(17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뉴욕은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2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에네스 칸터(16득점 15리바운드), 트레이 버크(16득점) 등 벤치에서만 4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한 게 승리의 발판이 됐다.

한편 르브론의 정확한 복귀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일주일 후 재검사를 통해 복귀 시점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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