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브레가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31)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파브레가스는 이번 시즌 중으로 첼시와 작별이 유력시된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AS 모나코(프랑스)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 시간) "파브레가스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FA컵 경기를 끝으로 첼시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리 감독은 "같은 역할을 해줄 선수가 조르지뉴, 파브레가스 밖에 없기 때문에, 파브레가스가 빠진다면 문제가 크다"고 말했으나 파브레가스는 경기 출전을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

파브레가스의 공백은 새 선수 영입으로 메울 생각이다. 사리 감독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파브레가스가 떠난다면 새 선수를 데려올 필요가 있다. 물론 기술적인 부문에서 파브레가스를 대체할 선수는 찾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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