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 이치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즈키 이치로가 시애틀 매리너스 프랜차이즈 역사에 남을 5명에 선정됐다. 

미국 LWO스포츠는 시애틀 프랜차이즈를 빛낸 선수 5명을 선정하면서 이치로를 2위에 올렸다. 랜디 존슨, 펠릭스 에르난데스, 에드가 마르티네즈보다 위에 이치로를 놨다. 1위는 켄 그리피 주니어다. 

"아마 이치로보다 더 유명한 메이저리그 선수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일본 태생 우익수는 그의 고국에서 8년을 뛰고 안타 1,278개와 7개의 골든글러브를 남기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인 2001년 리그 1위인 타율 0.350과 56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이 신인은 멈출 생각이 없었다.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신인왕과 MVP에도 뽑혔다. 그의 타격 능력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동안 924개의 안타로 이어졌는데, 종전 기록인 918개를 넘는 신기록이었다(특정 4년간 최다 안타). 그는 또한 마르티네즈의 2,248안타 기록도 깼다."

이 매체는 그는 강한 어깨와 타격 능력으로 작은 체구와 작은 플레이 스타일을 덮었다"면서 "그는 아직 공식적으로 은퇴하지 않았다. 그의 카리스마와 야구에 대한 성실성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전설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썼다.

한편 MLB.com은 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18년 전 오늘은 이치로가 시애틀과 계약한 날"이라고 소개했다. 

이치로는 그동안 2,651경기에 나와 안타 3,089개와 도루 509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친 안타만 세도 역대 23위다. 애드리안 벨트레(3,166개)가 은퇴하면서 현역 최다 1위가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