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귀 득점 권창훈 ⓒ디종FCO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권창훈이 3경기 만에 복귀 골을 신고했다.

디종FCO은 6일 오전 2시(한국 시간) 프랑스 쉴티히하임 스타드 드 라르에서 열린 2018-19 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 쉴티히하임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권창훈은 경기 시작과 함께 경기장에 등장해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권창훈은 아킬레스건을 크기 다쳐 8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해 12월 복귀했지만 보르도, 생테티엔과 경기에선 교체로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절했다. 

권창훈은 경기 시작과 함께 활발하게 움직이며 디종 공격을 이끌었다. 디종은 후반 12분 나임 슬리티의 중거리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27분 권창훈이 추가 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왼발로 잡아둔 뒤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디종은 쉴티히하임에 페널티킥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훌리오 타바레스의 쐐기골을 묶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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