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유현태 기자, 제작 영상뉴스 팀] 부상에서 돌아온 권창훈이 3경기 만에 복귀 골을 신고했습니다.

디종FCO은 6일 오전 2시(한국 시간) 프랑스 쉴티히하임 스타드 드 라르에서 열린 2018-19 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 쉴티히하임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습니다.

권창훈은 경기 시작과 함께 경기장에 등장해 선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지난 8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드디어 복귀했지만 보르도, 생테티엔과 경기에선 교체로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절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활발하게 움직이며 디종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디종은 후반 12분 나임 슬리티의 중거리 슈팅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리고 후반 27분 권창훈이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왼발로 잡아둔 뒤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디종은 쉴티히하임에 페널티킥골을 허용했지만 훌리오 타바레스의 쐐기골을 묶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권창훈은 2017-18시즌 리그앙에서만 3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전체에서도 주목하는 선수였는데요, 드디어 복귀 골까지 신고한 가운데 이번 시즌 후반기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읍니다.

▲ 권창훈 ⓒ디종F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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