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리 우들랜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개리 우들랜드(미국)가 올해 첫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우들랜드는 6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202타를 적어 낸 우들랜드는 2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지켰다.

우들랜드는 지난해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는 11개월 만에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전반 홀에서 3타를 줄인 우들랜드는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5번 홀(파5)에서 그림 같은 이글 퍼트를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그는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았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5타를 친 매킬로이는 2라운드에 이어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마크 레시먼(호주)은 13언더파 206타로 단독 3위로 뛰어 올랐다.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날 3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4위(12언더파 207타)로 떨어졌다.

1라운드 선두였던 케빈 트웨이(미국)는 10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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