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지슈토프 피옹테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 시즌 최고의 세리에A 영입은 누구일까.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델라세라'는 6일(한국 시간) "최고의 영입은 호날두가 아닌 피옹테크다"라는 글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크지슈토프 피옹테크는 폴란드의 KS 크라코비아에서 활약하다가 제노아 유니폼을 입었다.

이 매체는 "제노아와 4백만 유로에 계약한 피옹테크는 13골을 터뜨렸다. 1억 유로에 유벤투스에 안착한 호날두보다 겨우 한 골 적은 득점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세리에A 득점 1위는 호날두다. 14골을 터뜨리고 있고, 도움도 5개 기록했다. 최다 공격 포인트(19P) 1위다. 득점 2위는 피옹테크이다. 13골로 호날두보다 단 1골 적다.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매 경기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을 펼치고 있다. 

이어 "피옹테크는 13골을 기록하며 승점 20점 중 10점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며 "호날두가 득점왕을 달리고 있지만 한 명은 훌륭한 팀에서, 한 명은 제노아에서 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몸값과 기대치를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이런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몸값도 상당하다. 이에 반해 피옹테크는 이적하자마자 팀 내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예상보다 더 나은 경기력이다. 몸값도 적은 편이다. 저비용 고효율이다. 따라서 이 매체가 최고의 영입으로 호날두가 아닌 피옹테크를 뽑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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