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세븐의 레알타이'가 베일을 벗었다. 제공|xtvN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그룹 갓세븐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태국으로 떠난다. 태국에서 펼쳐지는 갓세븐 멤버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갓세븐 멤버들은 소원을 얻기 위한 여행을 통해 보고 먹고 즐기는 태국을 선물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는 x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갓세븐의 레알타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원형 PD와 갓세븐 마크, 영재, 뱀뱀이 참석했다.

'갓세븐의 레알타이'는 대운폭발 설레는 2019년을 꿈꾸며 태국 행운의 7()을 찾아 떠난 갓세븐의 소원성취 고군분투 버라이어티다. 갓세븐 마크, 진영, 영재, 뱀뱀이 태국으로 떠나 7개의 미션을 해결하며 7명의 수호신을 찾아나가는 특별한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연출을 맡은 이원형 PD"그동안 여행 프로그램도 많았고, 그 안에서 태국도 많이 갔다.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태국에 대해 조사했는데,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모습들이 있었다. 그걸 알려주고 싶었고, 기획 과정에서 태국에서 인기가 많은 갓세븐을 섭외하게 됐다""2019년 신년 운세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7개의 행운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아무 이유 없이 정한 게 아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7개의 행운을 전달하는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 '갓세븐의 레알타이'가 베일을 벗었다. 제공|xtvN

이원형 PD는 갓세븐의 새로운 매력도 예고했다. PD"갓세븐이 많은 예능에 나왔는데, 거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짜 모습, 아이돌이 아닌 사람으로서의 순수한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갓세븐 멤버들의 원래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부여했다. 팬들은 좋아할 요소가 당연히 많고, 갓세븐을 모르는 분들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 인기, 행복 등을 상징하는 수호신을 찾아나가는 여정 속에서 갓세븐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맏형 마크는 '승부사'로 활약하며, 진영은 '촉진영''투머치토커'의 면모를 보여준다. 영재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짠내를 유발한다. 태국 태생 뱀뱀은 충만한 자기애와 스웨그를 보여주지만 모국인 태국을 낯설어하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준다.

PD"마크는 투머치열정남이다. 사소한 것에도 목숨을 걸고 덤빈다. 영재는 불운의 아이콘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라고 할 정도로 불운이 몰린다. 뱀뱀은 대한태국인으로, 태국말과 글은 쓰는데 태국에 대해 잘 몰라 스스로 당황한다. 진영은 촉을 세우면서 상황을 리드하려고 하지만 허당이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갓세븐 멤버들은 "자화자찬은 아니지만 우리가 재밌고, 웃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 '갓세븐의 레알타이'가 베일을 벗었다. 제공|xtvN

수호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진짜 태국이 담긴다. 그동안 잘 몰랐던 태국의 명소를 방문하는가 하면, 현지의 맛 그 자체인 음식, 문화에 얽힌 전통과 수호신의 전설, 아름다운 자연, 의미있는 유적지 등 태국을 200배 즐길 수 있는 '꿀팁'이 쏟아진다. 이를 통해 재미와 여행 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이원형 PD"태국 전래동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활용해 지혜, 인기, 재물, 사랑 등 7가지 행운을 정했다. 촬영 전 갓세븐 멤버들에게 이 행운을 다 얻지 못하면 2019년 힘들 수 있다고 했더니 정말 최선을 다해줬다"고 설명했다.

소원성취 조력자로는 개그맨 황제성이 함께한다. 그는 태국 여러 수호신으로 분장해 프로그램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xtvN '갓세븐의 레알타이'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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