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라 웨딩화보. 제공|투브라이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배우 클라라(34. 본명 이성민)가 SNS를 통해 결혼 후 첫 메시지를 남겼다.

클라라는 6일(현지시간) 미국 LA 근교에서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출신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양가 가족만이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그는 이후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하트를 그리고 있는 자신의 출국 사진과 함께 'loveyou'라는 해시테그를 남겼다.

결혼식을 불과 며칠 앞둔 지난 3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클라라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을 위해 지난 4일 출국한 그는 결혼식을 앞둔 5일 자신의 SNS에 직접 "2018 was amazing but looking forward to a more amazing 2019!" "2018년은 너무 멋진 한해였고 2019년이 더욱 기대되며"라는 글을 남겨 또한 눈길을 모았다.

1985년생인 클라라는 그룹 코리아나로 활동한 가수 이승규의 딸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 '응급남녀', 영화 '오감도', '워킹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중국 홍콩 등 중화권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사도행자', '제이드 팬던트', '반자행동대', '삼국살 환' 등에 출연했다. 신접 살림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 차릴 예정. 이달 말 중국 영화 '우주행동'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클라라는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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