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철 감독 ⓒ 인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우리카드가 대한항공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석패했다.

우리카드는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2-3(25-22 25-19 22-25 24-26 10-15)으로 졌다.

우리카드는 지난 3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도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4연승 행보에 제동이 걸린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과 선두를 다투는 대한항공을 만났다. 1, 2세트를 따내며 유리한 고지에 선 우리카드는 역전패를 허용하며 승자가 되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떠나 개개인의 능력이 완성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훈련과 미팅으로 이런 점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본기를 강조했다. 그는 "한성정은 공격보다 자잘한 잔 플레이를 잘해야 한다. 그러면 팀 전력도 올라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풀세트 경기에 대해 신 감독은 "파이널 세트 경기를 많이 힜는데 마지막 세트에 가면 기본기가 좋은 팀이 이긴다"며 "선수들이 방어적으로 하다보면 이기기 어렵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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