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에릭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움직였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8(한국 시간) “레알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접촉했다. 그들은 이적료 1억 파운드로 영입을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오는 2020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최근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양 측의 이견이 뚜렷해 협상을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에릭센을 주의 깊게 바라보는 팀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이 움직이고 있다. 레알은 1억 파운드(1,428억 원)의 이적료로 에릭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미 레알 대리인이 토트넘 회장과 만나 에릭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은 에릭센 재계약에서 기간이 맞지 않는다면 이적료를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그를 1억 파운드 이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 언론에 따르면 레알은 지난달부터 에릭센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상황에 따라 이스코를 계약 옵션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에릭센까지 판타스틱4 라인을 보유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뜨거운 화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에릭센이 빠지게 된다면 이들의 화력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의 거취에 물음표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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