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보 상태였던 필라델피아의 슈퍼스타 영입전은 이제 다시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8일(한국 시간) 필라델피아가 하퍼와 처음 얼굴을 맞대고 협상한다고 보도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맷 클렌탁 단장과 윈터미팅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선수와 구단이 직접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퍼가 지금까지 만난 팀은 화이트삭스, 다저스, 그리고 워싱턴이다. 필라델피아가 네 번째. 또 필라델피아는 하퍼-마차도를 모두 만난 두 번째 팀이 된다.
MLB.com은 "이번 주말이 지나고 필라델피아가 하퍼를 만나고 나면, '바보 같은 돈'을 쓰는데 어떤 선수(마차도와 하퍼 중)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