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델리 알리
▲ 루카스 모우라(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에서 가장 뜨거운 경기력을 자랑한 손흥민이 빠진다. 

손흥민은 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난다. 최근 6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공백이 커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를 채울 선수로 루카스 모우라가 뽑혔다. 델리 알리는 "모우라도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활약을 예상했다. 그러나 모우라도 경기에 빠지게 됐다.

토트넘은 8일 "모우라가 무릎 부상으로 첼시전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14일 맨유전에도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이에 토트넘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손흥민의 공백, 모우라의 부상까지 부정적인 이슈가 겹쳤기 때문이다. 최근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 좋은 소식이 아니다. 다음 주에 손흥민이 집으로 돌아간다.
▲ 모우라는 손흥민을 대체할 예정이었다. 부상이 크지 않았으면 한다. 에릭 라멜라가 있지만 2경기 연속 뛰지 못할 것이다.
▲ 말 그대로 뛸 선수가 없다.
▲ 모우라가 여태까지 부상이 없었다니 놀랍다. 그는 공수 양면에서 터프하게 플레이한다.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다. 내 생각에 그가 몸 상태를 완벽히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한편 토트넘은 9일 첼시와 EFL 컵 대회 경기를 치른다. 이후 14일 맨유와 리그전을 펼친다. 두 경기 모두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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