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 인기가 아시안컵으로 이어질까. 손흥민 차출 시점과 한국 아시안컵 일정이 현지에서 보도됐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휴식 후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리그 13라운드 첼시전 득점 후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6경기 12골 9도움을 올리며 12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오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을 잠시 떠난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돼 한국의 59년 묵은 한을 풀려한다. 손흥민의 득점력과 돌파는 한국 공격에 큰 활력을 준다.

손흥민 차출에 영국 현지에서 관심을 보였다. 8일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잠시 손흥민과 이별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 부재를 인정했다. 손흥민은 언제 한국 대표팀에 차출될까”라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 일정도 전했다.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 1-0 승리 소식과 동시에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 중국과 최종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맨유전 이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TV로 손흥민의 아시안컵 활약을 볼 수 있을까”란 물음표를 던졌다. 아쉽게도 영국에서는 시청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아시안컵은 영국과 미국에서 TV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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