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흔들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변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서 5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은 솔샤르 감독의 정식 부임을 원하고 있다. 솔샤르 본인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지난해 결단을 내렸다. 성적 부진을 앓던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솔샤르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노르웨이 몰데FK를 지도하던 솔샤르 감독은 2018/2019시즌 종료까지 맨유를 지휘한다.
솔샤르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의 유산이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동안의 암살자’로 불렸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맨유 리저브 팀, 카디프 시티, 몰데FK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맨유는 솔샤르 체제에서 빠르게 안정됐다. 잃었던 활력과 속도가 그라운드 안에서 되살아났고, 부임 후 5경기 전승을 거뒀다. 솔샤르의 맨유는 첼시를 승점 6점 차로 추격하며, 4위 권 진입을 노린다.
승리가 계속되자, 솔샤르 정식 감독설이 들린다. 8일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도 솔샤르 감독의 정식 부임을 원하는 눈치다. 매체는 “맨유 선수단이 솔샤르가 정식 감독이 되길 원한다”고 귀띔했다.
솔샤르의 지도법이 마음에 든 모양이다. ‘미러’는 “모리뉴 감독과 달리 선수단을 포용하고 있다. 공격수들도 솔샤르 감독을 좋아한다. 솔샤르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자유로운 플레이를 지시한다”고 전했다.
한편 솔샤르 본인도 정식 감독을 원했다.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정식 부임을 열망하고 있다. 이것은 비밀이 아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도 솔샤르 부임 후 성적에 만족하고 있다. 토트넘을 잡는다면 정식 감독 여론이 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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