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삼성화재가 8일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1세트 중반까지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타이스와 박철우의 공격으로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이후 상대 범실로 21-17로 점수를 벌린 삼성화재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에서는 삼성화재가 시종일관 우위를 점했습니다. 특히 혼자 10득점을 올린 타이스의 활약이 빛났는데요. KB손해보험은 25-17로 무기력하게 세트를 내줬습니다.

3세트부터 KB손해보험은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삼성화재가 셧아웃 승리를 앞둔 순간, 펠리페가 3연속 백어택으로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갔는데요. 끈질긴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이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이어진 4세트에서 삼성화재는 세터를 김형진으로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타이스, 송희채, 박철우가 고르게 득점에 성공했고 KB손해보험의 범실까지 이어지며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삼성화재 타이스와 박철우가 57득점을 합작해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송희채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오늘 승리로 13승 9패, 승점 35점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3위 우리카드를 승점을 3점 차로 뒤쫓게 되었습니다. 반면 올 시즌 삼성화재를 상대로 4승 전패의 수모를 겪은 KB손해보험은 7승 15패 승점 23점으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