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형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김선형에게 기념상을 수여한다.

서울 SK의 김선형은 지난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올 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49득점을 기록했다. SK도 김선형의 활약을 앞세워 KT를 연장 접전 끝에 91-90으로 이기고 10연패에서 탈출했다.

49점은 2011년 3월 12일 당시 창원 LG 소속이던 문태영이 서울 삼성을 상대로 40점을 올린 이후 8년 만에 나온 국내선수 최다 득점 기록이다.

KBL은 9일 “국내 선수들이 좋은 기량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프로농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김선형에게 '49득점 기념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49득점 기념상' 시상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 LG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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