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GS칼텍스는 9일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 초반부터 막판까지 팽팽했던 두 팀이었죠. 결국 승부의 추는 GS칼텍스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듀스 상황에서 알리가 한수지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이어진 공격에서 알리가 기나긴 랠리를 마무리 지으며 GS칼텍스가 1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는 막판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22대22로 맞선상황에서 GS칼텍스는 알리의 공격득점과 상대의 범실을 묶어 앞서갔고, 이소영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으며 세트스코어 2대0을 만들었습니다.

3세트에서도 GS칼텍스의 공격력은 무서웠습니다. 세트 초반부터 알리와 표승주의 연속득점이 폭발하며 초반 기세를 잡았는데요. 인삼공사는 이예솔과 최은지의 공격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결정적으로 GS칼텍스는 22대22 상황에서 이소영이 한송이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앞서나갔고,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3대0 셧아웃 승리를 완성시켰습니다.

이로써 GS칼텍스가 인삼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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