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지난여름 1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아 화제가 됐던 토트넘 홋스퍼가 22살의 수비수에게 거금 516억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현지 시간으로 9일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는 22살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에 516억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안데르센은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에서 뛰는 센터백입니다. 192cm로 제공권이 좋습니다. 젊은 나이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 맨유뿐만 아니라 인터 밀란도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습니다.

선수 영입에 인색한 토트넘이 그에게 거금을 쓰는 이유는 주축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이적이 확실시되기 때문입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최근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을 했는데, 이 계약 연장으로 알데르베이럴트의 바이아웃은 약 354억으로 줄었습니다. 

2020년 알데르베이럴트의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검증된 안데르센 영입으로 수비 뒤 공간을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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