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석희가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가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심석희가 오늘 오후부터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 달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5,6차 월드컵 대회를 대비해 태릉빙상장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했다.

당초 12일까지 태릉빙상장에서 훈련하다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알려지면서 이동 일정을 앞당겼다.

빙상경기연맹은 "심석희와 대표팀 선수들이 다가오는 대회 준비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10일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강화훈련을 실시한다"며 "훈련은 당분간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조재범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심석희는 이미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마쳤다. 

심석희는 5, 6차 월드컵과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을 목표로 운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