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번 시즌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17승 2무 0패를 기록, 승점 53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SSC 나폴리(44점)와 차이가 꽤 크다. 호날두 경기력과 함께 조직력이 불을 뿜은 결과다.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는 9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로 호날두 효과를 밝혔다. 베르나르데스키는 "호날두 움직임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언가를 배우는 것 같다. 호날두는 훌륭한 챔피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모두를 놀라게 하는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간으로서 또한 축구 선수로서 좋은 사람이다. 라커룸에서 리더십, 동료들과 친분, 훈련장에서 책임감 등을 보여준다. 그는 정말 훌륭한 프로다.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 안착한 베르나르데스키는 이번 시즌에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1경기에 나서 2골을 넣고 있다. 그는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긴 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계속 훈련할 것이다.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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