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에서 이어지는 부진으로 '방출' 대상에 오른 알바로 모라타(26,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자신의 영입을 '역제안'했다. 

스페인 일간지 '풋볼 에스파냐'는 10일(현지 시간)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모라타가 아틀레티코와 바르사에 자신의 영입을 '역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이번 겨울이적시장 혹은 오는 여름이적시장 '방출 대상'이다. 현재 세비야 등 복수의 구단이 그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혹은 바르사 이적을 마음을 두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아틀레티코와 바르사 역시 그에 대한 관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바르사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 또한 백업 선수가 필요하다. 아스는 "바르사는 무니르 엘 하다디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고, 모라타를 보고 있다"고 했다.

아틀레티코의 주축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모라타는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기 충분하다. 

모라타는 20대 중반의 나이로,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검증된 공격수'다. 다만 첼시 이적 이후 하락세다. 모라타는 2018-19시즌 첼시에서 24경기 뛰어 9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하위권 팀을 상대로 몰아넣은 득점이 많고,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무득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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