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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도전…도쿄 가려면 러시아-태국 넘어라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2019년 01월 10일 목요일

▲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배구 세계선수권대회 태국과 경기에서 스파이크하는 김연경 ⓒ FIVB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1, 터키 엑자시바쉬)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세계 예선 조 편성이 확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0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2020년 도쿄 올림픽 배구 세계예선 조 편성을 발표했다.

여자부의 경우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은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E조에 편성됐다. 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예선은 오는 8월 2일 열린다.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조 1위를 차지한 팀은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티켓이 주어진다. 만약 한국이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러시아마저 잡는다면 일찌감치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짓는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 문제는 러시아다. '장신 군단' 러시아는 오랫동안 여자 배구 상위권에 군림한 팀이다.

현재 러시아의 전력은 전성기와 비교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는 8위에 그쳤다. F조에서 6승 3패로 조 3위에 그쳤던 러시아는 이후 이탈리아와 중국에 무릎을 꿇으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을 3-0으로 완파하며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드러냈다.

▲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 ⓒ FIVB 제공

한국은 지난해 5월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이하 VNL)에서 러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세계 랭킹 1위 세르비아나 2위 중국, 3위 미국, 4위 브라질과 비교하면 충분히 해 볼만한 상대다.

한국이 러시아에 질 경우 10월에 열리는 아시아 최종 예선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중국은 B조에 터키(12위) 독일(15위) 체코(24위)와 배정됐다. 중국이 무난하게 B조 1위를 차지할 경우 아시아 최종 예선에 출전하지 않는다. 개최국 일본은 이번 올림픽은 예선을 거치지 않는다. 이럴 경우 한국은 '숙적' 태국과 남은 올림픽 한 장을 놓고 피 말리는 승부를 펼친다.

올림픽 출전은 경쟁국들이 늘어나며 한층 어려워졌다. 김연경은 "올해 최고 목표는 올림픽 세계 예선이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남자배구(세계 랭킹 24위)는 미국(2위) 벨기에(12위) 네덜란드(15위)와 B조에 속했다. 현실적으로 한국이 세계 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것은 어렵다.

남자 배구 대표 팀은 아시아 예선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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