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됐던 커즌스의 복귀 날짜가 정해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커즌스를 오는 19일 LA 클리퍼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벤치가 아닌 선발 출전이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11일(한국 시간) 팀 훈련 후 가진 인터뷰에서 "커즌스는 경기 시작부터 나간다. 우리는 그가 어떤 경기력을 보이고 몇 분을 뛸 수 있는지 지켜 볼 것이다"고 말했다.
커즌스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우리는 커즌스와 같은 선수와 함께한 적이 없다.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라며 "현재 팀 시스템과 커즌스를 바로 연결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우리는 그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커즌스가 적응할 시간도 필요하다. 다행인 점은, 우리에겐 남은 시즌 경기가 많다는 것이다. 남은 경기 동안 이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커즌스 역시 오랜만에 코트 복귀에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커즌스는 “정말 다행이다. 내게는 긴 한 해였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 복귀가 눈앞이다. 다시 경기장에 돌아오게 돼 흥분된다”고 복귀를 앞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커즌스는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평균 25.2득점 1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빅맨으로 가치를 높였다. 하지만 농구 선수로서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고 지난 여름 골든스테이트와 1년 530만 달러(약 60억 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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