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OK저축은행이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1세트는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던 OK저축은행이 가져갔습니다. 서브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던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와 송명근, 조재성이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 했습니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는데요. OK저축은행은 세트 마지막 25-26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박원빈의 속공으로 동점을 이룬 후 조재성과 송명근의 연속 블로킹으로 극적으로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OK저축은행의 상승세는 3세트에도 이어졌습니다. OK저축은행은 9-9 상황에서 장준호의 속공, 송명근의 백어택에 이은 상대 범실로 먼저 달아났고, 이후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의 송명근은 총 12득점과 함께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3개를 성공하며 개인 3번째이자 올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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