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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시선] 흔들리는 벤투호, ‘기성용-손흥민’ 온다

박주성 기자 jspark@spotvnews.co.kr 2019년 01월 12일 토요일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불안한 벤투호에 기성용과 손흥민이 온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새벽 1(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 아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C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과는 승리지만 내용은 좋지 않았다. 한국은 약체라고 생각한 키르기스스탄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71%의 점유율과 19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키르기의 골문을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전반 41분 세트피스에서 김민재의 골이 나왔다.

이번 경기는 선수들의 공백이 뼈아팠다. 기성용과 이재성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가장 중요한 손흥민은 토트넘홋스퍼와 대한축구협회의 사전 약속으로 3차전을 앞두고 소속팀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까지 하고 합류하기로 했다.

경기 후 기성용은 연합뉴스를 통해 "()희찬이가 오늘 아쉬움이 큰 것 같았다"라며 "희찬이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아닌 이상 골을 못 넣는 날도 있는데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이야기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 결과는 1-0이었지만 골 기회를 잘 살렸다면 4-0도 날 수 있었다"라며 "선수들 모두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중국을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 부위가 생각보다 빨리 좋아지고 있다. 조금만 있으면 필드에서 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16강에 오른 만큼 무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도 고려하고 있다. 그는 1차전이 끝난 후 손흥민은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큰 영향력을 주는 선수다. 문전 앞에서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이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중국전부터 도와주기를 기대한다. 2차전에서도 손흥민이 빠지는 만큼 그런 상황에서 우리의 목표를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이 흔들리고 있다. 가벼운 승리가 예상됐던 필리핀, 키르기전에서 간신히 승리하자 여론도 좋지 않고, 벤투 감독의 표정도 어두워졌다. 이런 상황에 손흥민의 합류, 기성용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두 선수가 빨리 합류해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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