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왼쪽)와 스티브 커
▲ 클레이 톰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시카고 불스와 홈경기에서 146-109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기록했다. 기분 좋은 신기록도 세웠다. 스테픈 커리가 이날 3점슛 5개를 추가, 제이슨 테리(2,282개)를 제치고 통산 3점슛 성공 3위(2,285개)로 올라섰다.

1쿼터부터 분위기가 기울었다. 골든스테이트가 43-17로 크게 앞섰다. 2쿼터 들어 시카고가 38점을 넣으며 추격했으나 골든스테이트도 33점을 넣으며 힘을 잃지 않았다. 전반전 종료 결과, 골든스테이트가 76-55로 앞섰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들어 더 간격을 벌렸다. 3쿼터 득점에서 40-21을 기록했다. 점수 차이가 한때 44점 차까지 났다. 골든스테이트의 위력, 시카고의 떨어지는 경기력이 겹친 결과였다.

경기 내내 골든스테이트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나왔다. 원활한 볼 흐름을 통해 야투 감각을 뽐냈다. 빠른 템포의 공격, 안정적인 경기력까지 눈부셨다.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이 되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톰슨이었다. 25분간 30점과 함께 FG 10/18 3P 7/11로 효율적인 농구를 펼쳤다. 커리도 27분간 28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FG 10/16 3P 5/11로 신기록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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