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수원, 한희재 기자]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2018-2019 V리그 남자부 경기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우리카드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카드는 1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6)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카드는 13승 10패 승점 41점을 기록했다. 5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1승 20패 승점 9점에 머물렀다.

1세트는 우리카드가 챙겼다. 세트 초반 나경복 서브 득점과 아가메즈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우리카든느 3점 차를 꾸준히 유지하며 흐름을 끌고갔다. 한국전력 최홍석과 서재덕, 최석기가 분전했지만 우리카드는 아가메즈 9득점을 필두로 나경복 5득점, 한성정, 김시훈이 3득점씩을 기록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흐름은 이어졌다. 2세트 초반 우리카드가 한성적, 김시훈 득점과 한국전력 서재덕 후위 공격 포히트 범실로 우리카드가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국전력은 좁히지 못했고, 우리카드는 김시훈 한성정, 나경복을 앞세워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고 승리까지 1세트만을 남겼다.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세트 초반 최석기, 김인혁, 조근호 득점으로 한국전력이 리드를 잡는 듯했으나 우리카드는 끌려가지 않고 경기를 뒤집었다. 7-7에서 아가메즈 오픈 공격과 블로킹이 터지며 한국전력을 몰아붙였다. 이후 한성정 서브 때 점수 차를 크게 벌렸고 어렵지 않게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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