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수원, 한희재 기자]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2018-2019 V리그 남자부 경기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서브 리시브가 패인이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1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1-25, 19-25, 16-25)으로 진 뒤 경기를 복기했다. 우리카드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한국전력은 5연패에 빠졌다.

이날 한국전력은 주포 서재덕이 14득점, 김인혁 12득점, 최홍석이 11득점을 뽑으며 분전했으나, 아가메즈 나경복 한성정 김시훈을 앞세운 우리카드 공격력을 막지 못했다. 

한국전력이 서브 득점 없이 블로킹 2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우리카드는 블로킹 8득점, 서브 5득점으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김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패인이다. (김)인혁이, (최)홍석이 속공과 득점이 나왔던 플레이는 잘 됐다. 서브 리시브가 안 됐을 때는 확 무너졌다"며 부족했던 점을 짚었다.

이어 "잘하다가 지는 경우가 있다. 서브 리시브가 안 되면, 우리는 힘들다. 높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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