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안 세리머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윌리안의 원더골 한 방으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첼시는 1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뉴캐슬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뉴캐슬전 승리로 리그 3위 토트넘을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다.

◆ 선발명단
첼시는 아자르, 윌리안, 페드로가 최전방에 나섰다. 중원은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로 구성됐고, 포백은 알론소, 다비드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를 배치했다.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뉴캐슬은 론돈이 첼시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아트수, 하이든, 롱스태프, 페레스로 구성됐다. 수비는 리치, 클라크, 라셀레스, 르젠, 예들린이 나왔다. 뉴캐슬 골키퍼 장갑은 두브라브카가 꼈다.

◆ 전반전 : 첼시, 8분 만에 선제골...뉴캐슬 동점골 추격
▲ 페드로 경합

경기 시작 8분 만에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페드로가 뉴캐슬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리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볼 점유율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뉴캐슬은 롱볼로 첼시 진영에 다가섰다.

뉴캐슬은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찾았다. 첼시는 조직적인 압박으로 뉴캐슬 볼을 끊어냈고 빠른 침투와 후방 빌드업으로 뉴캐슬 수비를 흔들었다. 뉴캐슬은 페레스의 속도를 활용해 첼시 골망을 겨냥했다.

중반에 접어들자 캉테가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첼시는 라인을 높게 올려 뉴캐슬 진영에서 볼을 돌렸다. 뉴캐슬은 간헐적인 역습과 세트피스로 공격했다. 전반 39분 클라크가 첼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 후반전 : 윌리안 원더골! 첼시에 승리를 안기다
▲ 첼시
달아오른 그라운드는 후반전에도 식지 않았다.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 이후 역습에 재역습을 가했다. 첼시는 캉테의 전방 압박과 윌리안, 아자르, 알론소의 속도에 추가골을 맡겼다.

추가골은 첼시였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은 실점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론돈과 페레스가 연이어 첼시 진영에 파고 들며 기회를 창출했다.

사리 감독은 유망주 오도이 투입으로 공격 템포를 올렸다. 뉴캐슬은 전방 압박으로 첼시의 전진을 제어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였고,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