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12일 신인 선수 부모 초청 행사를 가졌다. 2군 전용 구장인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대한, 전창민, 송승환 등과 함께 선수들의 부모들이 참석했다.

선수들과 부모들은 오전 10시 베어스파크를 찾은 뒤 메인 그라운드, 실내 연습장, 웨이트장, 치료실 등 모든 시설을 견학했다. 또 1인 1실로 구성된 숙소를 둘러보고, 캐치볼, 타격 등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오후 1시에는 신인 선수들 입단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풍 대표이사는 선수들에게 프로 의식을 심어주고 소속감을 고취시키고자 구단 배지를 수여했다.

이후 홍성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가 강사로나와 강의를 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인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프로생활 유의점 등을 들려줬다. 이어서는 미디어 대응법, 사건사고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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