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드리안 곤잘레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현역 생활 연장을 꿈꾸고 있는 베테랑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쇼케이스를 연다.

미국 매체 팬크레드스포츠 존 헤이먼은 지난 13일(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애드리안 곤잘레스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곤잘레스는 다음 주에 LA에서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다. 몸을 잘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1982년생으로 36세인 곤잘레스는 2000년 플로라디 말린스 1라운드 1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트레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갔고 2004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6년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0년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 다시 2012년 트레이드로 LA 다저스에 갔다. LA 다저스에서 2017년까지 보낸 곤잘레스는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가서 방출됐다. 

곤잘레스는 지난해 1월 FA(자유 계약 선수)로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었지만 6월 방출됐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곤잘레스는 현역 연장 의사를 보였으나, 소속 팀을 찾지 못했고 마지막 카드로 쇼케이스를 여는 것으로 보인다.

2004년부터 2018년까지 15년 동안 통산 성적은 1929경기 2050안타(317홈런) 1202타점 타율 0.287 OPS 0.8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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