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선수."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스네이션이 15일(한국 시간) "퀄리파잉 오퍼가 오프 시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류현진 이야기를 꺼냈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13일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올해 유일하게 구단이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가 됐다. 퀄리파잉 오퍼는 FA(자유 계약 선수)를 앞둔 선수에게 구단이 1년 재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연봉은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125명의 평균을 준다. 올해는 1,790만 달러(약 200억 원)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면 연봉 200억 원짜리 단년 계약을 체결한다. FA는 다음 해로 밀린다. 거절하게 되면 FA가 된다. 대신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다른 구단은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구단에 드래프트 픽 등의 보상을 해야 한다.
매체는 퀄리파잉 오퍼 제도에 대해 설명하면서 하위 켄드릭, 마이크 무스타커스, 류현진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다저스네이션은 "수년간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받은 선수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잭 그레인키나 브라이스 하퍼와 같은 대형 FA에게는 영향이 없다. 그러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선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류현진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으로 가득 찬 시즌이었고 다저스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다. 류현진은 일주일 동안 고민했고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켄드릭과 무스타커스처럼 류현진은 탄탄한 선수다. 그러나 드래프트 픽을 포기하고 돈을 잃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 많은 팀에게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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