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과 히어로즈가 만나 '키움히어로즈'로 2019년 시즌을 맞이한다. 앞으로 구단이 나아가는데 방침도 있다. '잘 키운다'는 것이다.
키움히어로즈 박준상 대표이사는 "'키움'과 손잡아 감동적인 야구를 하겠다"면서 "키움증권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증권, 히어로즈는 모기업이 없는 혁신적인 구단이다. 잘 키운다는 점이 유사하다. 히어로즈는 선수를 잘 키운다. 키움은 자산을 잘 키운다"고 이야기했다.
키움히어로즈 출범식에 참석한 외야수 이정후는 "내 실력을 키워서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난해 부상이 많았다. 다치지 않도록 몸관리를 잘하겠다. 그것도 실력이다. 힘이 부족해서 웨이트 많이 하고 부족한 점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키움증권 이현 대표이사는 "키움과 히어로즈가 한 배를 탔다. 유사한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움히어로즈는 선수단을 잘 키우고, 선수들을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잘 갈고닦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서 더 강한 도전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준상 대표이사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동안 많은 응원을 받았다. 감사하다. 올해 새로운 스폰서를 맞아 더욱 강력한 영웅군단으로 돌아오겠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 가슴뛰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박병호는 "히어로즈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히어로즈가 새롭게 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