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포시즌스호텔, 신원철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히어로즈가 키움증권의 손을 잡고 5년 간의 동행을 시작한다. 새로운 메인 스폰서십 계약에 서건창은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넥센 시절 처음 시작할 때의 느낌을 받았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출범식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다. 키움히어로즈 서건창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새 유니폼을 입어 본 소감은.

"히어로즈라는 팀에 와서 이렇게 성장했고, 팀명도 키움인 만큼 저도 한걸음 더 클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고 있다."

- 다른 선수들(박병호 김하성 최원태 이정후)과 달리 스타킹을 올려 입었다. 

"저는 긴바지가 없다. 그리고 누군가 한 명쯤은 달라 보여도 좋지 않나."

- 올 시즌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달라진 것은 없다. 부상 없이 제 야구만 한다면. 부상 예방에 최선을 다하면서 제 야구를 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 키움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다. 키워보고 싶은 후배가 있나. 

"좋은 선배들을 보면서 그 뒤를 밟으면서 큰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을 좋은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야구장에서 모범을 보이고 싶다."

"제게 선수로 뛸 기회를 준 팀이다. 히어로즈라는 팀은 그대로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이 든다. 넥센 시절 처음 시작할 때의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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