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이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을 주목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 차출이 아쉬운 눈치다.

한국 대표팀이 완전체가 됐다.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합류했다.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빈곤한 득점력을 보인 만큼, 손흥민 합류는 대표팀에 큰 힘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아쉬운 목소리가 나온다.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스피드로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은 만큼, 당연한 일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포’ 해리 케인까지 발목 부상이다.

일정도 순탄치 않다. 오는 21일(한국시간) 풀럼과 원정 경기 이후 2018-19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2차전에서 첼시를 만난다. 케인의 4주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 공백은 여러모로 아쉽다.

실제 현지 일간지 ‘더 선’은 손흥민 차출이 큰 손해라 분석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떠난다. 토트넘은 언제 손흥민을 다시 쓸 수 있을까”라면서 “손흥민의 아시안컵 참가는 손해다. 토트넘 최상의 시나리오는 한국의 탈락”이라고 전했다.

물론 한국의 16강 진출로 손흥민 복귀는 늦춰졌다. 손흥민도 한국의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더 선’도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서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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