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 발목 부상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해리 케인이 6주 동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밀 진단 결과, 케인의 왼쪽 발목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3월 초에 팀 훈련에 복귀하길 바란다. 케인은 의료팀과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케인은 토트넘 핵심 공격수다. 올시즌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20골 6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고,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 상승세에 케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 셈이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상대와 경합 도중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4주 이탈을 예상했지만, 토트넘 발표 이후 ‘가디언’을 포함한 다수가 “6주 동안 출전할 수 없다”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토트넘 입장에서 큰 악재다. 토트넘은 풀럼전 이후 카라바오컵에서 첼시를 만난다. 이후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떠나 당장 공격진을 꾸리기도 힘들다. 

▲ 손흥민과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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